가끔 몇 개월에 한 번씩 다 그만두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걍 누워만 있고 싶을 때가 있음...
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단조로움 때문인지 내 삶을 스스로 컨트롤 못하는 것에 대한 답답함 때문인지
무기력함이 주변을 둥둥 떠다니다 집 오면 휘몰아 치는듯
힘들다는 말보단 지친다라는 말이 더 가까운
막상 회사 가서 일할 땐 재밌음 사람들과 장난치고... 점심 먹을 거 생각하고 사회생활 재밌는데 집 오면 다음날 출근하기 위해 해야 하는!!! 그 행동들을 하고 나면...조금 슬퍼짐 다 하고 나면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
내일을 위해 지금 이 재밌는 순간들을 포기한다는 포기 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슬픔
지금 이 순간을 위해 더 놀 순 있지만 다음날에 바로 타격이 오니까..
근데 막상 누웠는데 잠이 안 온다? 뜬 눈으로 말똥말똥 밤을 지새운다..?? ㅠㅠ 억울해 ... 잠도 스스로 잘 수 없는 내 몸뚱이야...
집 오자마자 후딱 씻고 밥 먹고 부캐 이벤하고 가끔 크바 돌고 하면 내 시간은 한 줌임 물론 !! 안 하면 됨... 근데 또 안 하면 손해 보는 느낌.. 이 모든 게 집착이다.. 집착을 버려야 함..ㅠㅠ
재미를 위한 집착도 친목을 위한 집착도
게임으로부터도 고독을 좀 느껴야 할 필요가 있다.... 알바만이라도 좀 놓아보자
나를 위해 쓰는 시간을 늘리고 취미 생활을 늘려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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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를 위한 사진은 매일매일 찍어두곤 있는데 저번에 스듀 하면서 밀리기 시작했더니 끝도 없다...
사진이라도 찍는 게 어디냐며 위안을... 주간일기로.. 바꿀까 생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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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번 주는 하루 끝낼 때 노캔 헤드폰 쓰고 노래 들으면서 멍 때리는데 요게 나름 차분해지고 좋음
진짜 비싼 노캔 헤드폰은 정말 다를까 궁금함......언젠간............사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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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읍;
이번주부터 다담주까지 주마다 약속이 잡혀 있는데 그것 때문에 더 그런 걸지도.. 스읍.. 온전히 내 시간인 토일이 사라지니까 묘하게 마음속에 아쉬움이 ...생겼나본데